책을 쓰는 게 아니라, “팔리는 구조”를 만드는 시간
✅ 1. 전자책의 성패는 기획에서 이미 결정된다
전자책을 처음 쓰려는 사람 대부분은
내용을 바로 쓰기 시작합니다.
하지만 전자책은 블로그 글과 달라요.
‘무슨 말을 할지’보다 ‘어떻게 펼칠지’가 더 중요합니다.
책은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,
독자가 따라올 수 있는 흐름이 짜인 구조물입니다.
전자책으로 수익을 내려면,
내용보다 기획, 기획보다 방향,
그리고 방향보다 **‘누구를 위한 책인가’**가 선행돼야 합니다.
✅ 2. 잘 팔리는 전자책은 주제를 이렇게 잡는다
전자책 주제를 정할 때,
멋진 이름보다 중요한 건 “필요한가?”입니다.
필요한 건 누가 판단하냐고요?
검색하는 사람들이요.
주제를 선택할 때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기준이 있습니다.
① 검색량이 있는 주제인가?
네이버 키워드 도구나 구글 트렌드를 열어보세요.
월 검색량 1,000 이상 키워드는 기본입니다.
예:
- 2025 전자책 수익
- 퇴사 후 부업
- GPT 블로그 글쓰기
② 내가 직접 겪은 이야기인가?
전자책은 전문가보다 경험자에게 신뢰가 갑니다.
예:
- “퇴사 후 블로그로 월 30만 원 만든 실전기”
- “GPT로 블로그 90일 운영한 실제 결과”
③ 특정 독자를 정확히 겨냥했는가?
대상을 좁힐수록 더 정확한 주제가 나옵니다.
예:
- “30대 직장인을 위한 부업 루틴”
- “초보 블로거의 첫 전자책 제작기”
📌 키워드는 넓게, 주제는 좁게.
그게 요즘 먹히는 구조입니다.
✅ 3. GPT로 주제를 발굴하는 방법
아이디어가 막힐 땐, ChatGPT의 힘을 빌리세요.
단, 막연히 “전자책 주제 추천해줘”라고 묻지 마시고,
**‘대상 + 목적 + 형식’**을 넣어주세요.
💬 프롬프트 예시:
“20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실용형 PDF 전자책 주제를 10개 추천해줘. 수익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.”
또는 내 블로그 글을 기반으로:
💬
“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전자책 주제를 3가지로 확장해줘.
[글 링크 또는 글 요약]”
이렇게 명확히 말하면
GPT는 ‘마케팅 기획자’처럼 아이디어를 뽑아줍니다.
✅ 4. 독자의 여정을 생각하며 목차를 설계하라
전자책 목차를 만든다는 건,
단순히 순서를 나열하는 게 아닙니다.
읽는 사람의 감정을 따라가는 지도를 그리는 거예요.
좋은 목차는 다음 흐름을 따릅니다:
- 문제 인식 – “나도 이런 문제 있어”
- 공감 – “이 사람이 나랑 비슷하네”
- 실전 – “이렇게 하면 되는구나!”
- 행동 – “지금 당장 해봐야겠다”
이 흐름대로 구성된 전자책은
끝까지 읽히고, 후기에서 “정리가 잘 돼 있다”는 말을 듣습니다.
✅ 5. 실전 목차 구조 예시
전자책 목차는 너무 많으면 흐려지고,
너무 적으면 가볍게 느껴집니다.
5~6챕터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.
실제 판매되는 전자책에서 자주 쓰는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.
프롤로그 | 왜 이 전자책이 필요한가, 독자와 공감하는 글 |
1장 | 문제 상황 설명 또는 배경 공유 |
2~4장 | 핵심 노하우, 경험, 전략, 루틴 |
5장 | 실천 가이드, 체크리스트, 리소스 정리 |
에필로그 | 정리 + 다음 행동 유도 (다른 상품 연결 가능) |
중요한 건,
각 장마다 핵심 메시지를 1개만 넣는 것.
“한 챕터, 하나의 질문에 답한다”는 마음으로 쓰세요.
✅ 6. GPT로 목차 자동화하는 실전 프롬프트
프롬프트 하나로,
완성도 높은 목차를 뽑을 수 있습니다.
💬 예시:
“전자책 제목은 ‘GPT로 블로그 수익화하기’야.
대상은 블로그를 막 시작한 직장인이고,
이들이 한 달 안에 수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목차를 6개 챕터로 구성해줘.
각 챕터에 소제목과 간단한 설명도 달아줘.”
또는,
💬 “노션 템플릿을 전자책 형태로 구성할 건데,
정보를 요약하고 실천 루틴을 만드는 흐름으로 목차 5장을 추천해줘.”
GPT는 이런 요청을 매우 잘 이해합니다.
중요한 건, 나온 목차를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,
내 언어로 바꿔 다듬는 작업입니다.
✅ 7. 체크리스트 형태로 점검하자
전자책 목차가 제대로 짜였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.
전자책 목차 체크리스트
- 누가 이 책을 읽는지 명확한가?
- 각 장의 목적이 서로 겹치지 않는가?
- 독자의 감정 흐름을 고려했는가?
- 실전 루틴 또는 체크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는가?
- 읽고 나면 ‘내가 할 수 있겠다’는 기분이 드는가?
이 5가지를 통과하면,
내용이 조금 부족해도 ‘읽히는 전자책’이 됩니다.
✅ 8. 초보 작가가 놓치기 쉬운 실수들
- 📌 챕터 제목을 너무 문학적으로 씀
→ 예: “마음이 흐르는 곳에” ❌
→ 바꿔쓰기: “직장인 퇴사 후 첫달, 어떻게 시작했나” ✅ - 📌 내용이 아닌 ‘내 생각’을 중심으로 구성
→ 팩트+경험+루틴 중심으로 옮기기 - 📌 구성 없이 글부터 씀
→ 목차 = 콘텐츠의 뼈대
→ 뼈대 없는 전자책은 금방 무너집니다
✅ 9. 지금 바로 실천할 루틴
- 블로그 글 중 ‘시리즈성’ 있는 글 3개 선택
- 공통 주제로 묶어보기
- GPT로 목차 제안 받기
- 내 언어로 각 챕터 이름 바꾸기
- 소제목에 들어갈 키포인트 2~3개만 정리
- Canva 또는 Google Docs에서 목차 시안 제작
이 루틴만 실천해도
전자책의 70%는 완성된 거예요.
내용은 나중에 붙여도 됩니다.
📌 2편 요약
- 전자책은 콘텐츠가 아니라 ‘기획된 흐름’이다
- 주제를 정할 땐 검색량, 나의 경험, 독자의 타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
- 목차는 독자의 감정 흐름을 따라야 읽히고, 팔린다
- GPT는 주제 제안부터 목차 흐름까지, 초기 설계에 강력한 도구
- 실천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는 전환율을 높이는 비밀 병기다
📚 다음 편 예고
《3편 – 챕터 작성 & 구조화 실전》
전자책의 본문을 어떻게 쓰고, 어떻게 다듬어야 읽히고 팔리는가?